(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도담원이 패승승으로 3위를 차지했다.
2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는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하는 '2022 서울컵X스쿨림픽'이 진행됐다.
첫 경기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3, 4위전이 펼쳐졌다. 3, 4위전에서는 제일고등학교의 '난고진먹' 대 '도담원'이 만났다.
1대 1로 팽팽한 상황. 마지막 3세트에서 난고진먹은 아트록스, 세주아니, 갈리오, 루시안, 나미를 골랐고 도담원은 제이스, 바이, 신드라, 시비르, 유미를 픽했다.
시작부터 도담원의 봇듀오가 힘을 발휘했다. 순식간에 루나미의 핵심인 나미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획득했다. 싸움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도담원의 시비르는 교전마다 킬을 챙기면서 4분 만에 4킬을 올렸다.
봇이 터진 상황에서도 난고진먹은 상체 싸움에서 연달아 대승을 거두며 밸런스를 맞췄다. 극단적인 경기 흐름으로 이어졌다. 난고진먹은 상체로 최대한 경기를 굴리려 했고 도담원은 봇에서 교전을 일으키며 빠르게 봇을 밀어냈다.
17분 경 도담원이 미드 1차를 미는 과정에서 대규모 한타가 일어났다. 도담원이 그대로 난고진먹에게 당할 뻔 했지만 제이스와 시비르의 힘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아직까지 바론의 주인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도담원은 바론 낚시를 통해 밀고 나갔고 여기서 시비르-유미 시너지가 제대로 폭발했다. 도담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미드 내각을 터트렸다.
네 번째 바다용에서 경기가 끝이났다. 도담원은 에이스를 띄우며 바론보다 넥서스를 노렸고 빠르게 적 진영에 침투하며 3, 4위전의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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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