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 옥순이 소회를 밝혔다.
28일 10기 옥순은 "무더웠던 여름에 시작해 어느덧 쌀쌀해진 가을 날, 나는 솔로 10기를 마무리 하게 됐네요. 지난 10주간 옥순이란 이름으로 살며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방송을 보며 그동안 몰랐던 '나' 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런 저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살며 조금씩 보완해 나가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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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응원의 댓글과 디엠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많은 힘 얻고 있어요 답변 다 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동안 나는 솔로 10기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옥순은 화려한 미모를 뽐냈다. 다른 출연진들과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옥순은 SBS플러스, ENA '나는 SOLO' 10기로 출연했다.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로 화제가 된 옥순은 러브라인을 이어가던 영식의 최종 선택을 받았으나 거절해 커플이 성사되지 못했다.
앞서 옥순은 26일 청주시청 공식 채널에서 "오늘은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데이트를 하려고 메밀꽃밭에 나와있다. 저의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소개한다"라고 말했다.
옥순의 남자친구라며 나타난 이는 옥순의 7세 아들이다. 옥순의 아들은 자기소개를 하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옥순은 아들,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남기며 데이트를 즐겼다.
옥순의 아들은 "TV에 왜 나간 건지 아냐"라는 욱순의 질문에 "돈 벌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순의 어머니는 싱글맘 옥순을 걱정했다. 옥순은 "내가 행복하기 위해 선택을 한 거고 그때보다 행복하다. 다만 내가 미안한 건 나의 육아에 대한 부분을 같이 이고 가야 된다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10기 옥순, 청주시청 채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