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인기 시트콤 '프렌즈'로 유명한 배우 매튜 페리가 최근 키아누 리브스의 이름을 언급하며 디스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매튜 페리는 27일 피플지에 성명서를 내며 "나는 사실 키아누의 열렬한 팬이다. 그냥 무작위로 이름을 골랐는데, 내 실수다. 사과한다. 차라리 내 이름을 사용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최근 매튜 페리는 다음달 1일 발매되는 회고록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그를 디스한 바 있다.
회고록에서 그는 "리버 피닉스나 히스 레저 같은 독창적인 사람들이 죽었는데 키아누 리브스는 왜 아직도 우리 사이를 걸어다니나"라는 내용을 적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 뿐 아니라 코미디언 크리스 팔리의 사망에 대해서 설명할 때도 키아누 리브스의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다.
매튜 페리는 故 리버 피닉스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1993년 리버 피닉스는 당시 약물 중독으로 인해 요절하며 전 세계 영화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랬던 그가 갑작스럽게 절친의 사망에 키아누 리브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의문이 쏟아지고 있다. 그가 이러한 발언을 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매튜 페리,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