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뜨겁게 안녕' 호스트로 뭉친 유진, 은지원 황제성이 첫 만남을 갖는다.
31일 첫 방송하는 MBN 새 예능 '뜨겁게 안녕''에서는 유진, 은지원, 황제성이 '안녕하우스' 입주 전, 사전 미팅을 갖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미팅 장소에 도착한 황제성은 먼저 와 있던 은지원을 반기며, "형은 왜 살이 안 쪄? 아니다. 조금 붙었구나"라며 시작부터 은근한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뒤이어 유진이 등장하는데, 은지원은 "오빠, 안녕하세요"라는 유진의 인사에 "엇, 안녕하세요. 내가 유진씨를 어떻게 불러야 하지?"라며 당황한다.
유진 역시, "저희 몇 년 만에 보는 거죠?"라며 쑥스러워 하고, 은지원은 "20세기 때 보고. 처음 본다. 사실 (유진 이름을) 불러본 적도 없다"고 답한다.
유진은 바로 수긍한 뒤, "S.E.S 활동 이후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떠올린다. 20세기 이후 무려 25년여 만에 만나는 '레전드 아이돌'들의 재회 현장에 황제성은 "역사적인 투샷!"이며 신기해한다.
유진은 "제가 예능을 거의 안 해서 그런 것 같다"면서도 "우리 프로그램은 예능이지만 좀 다른 것 아니냐"며, '뜨겁게 안녕'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드러낸다.
실제로 유진은 '안녕하우스' 첫 게스트가 '소아조로증' 홍원기 가족임을 알게 되자, 홍원기의 팬임을 밝히며 그를 위한 음식과 이벤트를 준비한다.
또한 유진은 과거 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홍원기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홍원기가 유튜브 활동을 한다고 해서 직접 영상을 찾아봤다"고 해 홍원기 가족의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든다.
제작진은 "남들보다 7배나 빠른 속도로 사는 ‘소아조로증’의 경우, 평균 수명이 10대 중반이라고 하는데, 현재 홍원기는 17세다. 모처럼 방송에 출연한 홍원기가 스무살 생일을 꿈꾸는 모습과, 특별한 '안녕'을 하고픈 자신만의 물건을 '하이바이 박스'에 담아 보낸다. 홍원기가 '뜨겁게 안녕'을 고할 물건이 무엇일지, 홍원기 가족의 이야기에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뜨겁게 안녕’은 인생에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한 게스트들이 ‘안녕하우스’에 방문해 가장 아름답고 뜨거운 이별, 그리고 새 출발을 하는 공감 리얼리티 예능이다.
호스트이자 '안녕지기'로 활약할 유진, 은지원, 황제성은 '안녕하우스'를 찾아온 게스트들에게 정성 가득한 힐링 푸드를 대접하고, 그들의 고민을 함께 끌어안고 위로와 공감을 건넬 예정이다.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회를 방송한다.
사진=MB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