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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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맹활약' 올림피아코스, 프라이부르크 원정 1-0 리드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0.28 04:47 / 기사수정 2022.10.28 05:5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올림피아코스가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1골 차 리드를 잡은 채 하프 타임에 돌입했다.

황인범, 황의조 소속팀 올림피아코스는 28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G조 5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올림피아코스가 엘 아라비의 선제골로 앞서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벤치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프라이부르크는 4-4-2로 나섰다. 마크 플레켄이 골문을 지켰다. 필립 린하르트, 마티아스 긴터, 루카스 쿠블러, 크리스티안 군터가 백4를 형성했다. 빈센조 그리포, 니콜라스 회플러, 야닉 케이텔, 도안 리츠가 미드필드진을 이뤘고, 다니엘 코피 체레가 미카엘 그레고리슈와 최전방에 섰다.

원정팀 올림피아코스 역시 4-4-2로 맞섰다. 알렉산드로스 파스찰라키스가 골문을 지켰고, 마리오스 브루사이, 우세이누 바, 안드레아스 토이, 피파가 수비를 맡았다.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 황인범, 얀 음빌라, 해리 로드리게스가 중원에 섰고 유세프 엘 아라비와 펩 비엘이 투톱으로 출전했다. 황의조는 벤치에서 대기다.

전반 17분 올림피아코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이 중원에서 풀어준 후 오른쪽 측면으로 연결했고, 올림피아코스가 역습을 전개했다. 중앙에 있던 엘 아라비가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마무리지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올림피아코스가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전반 22분 황인범의 수비 성공으로 시작된 역습에서 마수라스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옆그물을 때렸다.

프라이부르크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그리포가 원투 패스로 올림피아코스 수비를 허물었다.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쇄도하던 공격수에게 연결되지 못했다.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고, 올림피아코스의 리드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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