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최정윤이 공인중개사 도전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일꾼 도시 여자들'특집으로 배우 최정윤과 강세정, 방송인 김새롬이 출연했다. 부팀장으로는 TEMPEST(템페스트) 형섭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김새롬은 "최정윤, 강세정과 외모와는 다르게 씨름을 하다 만났다. 모래판 위에서 샅바 잡다가 친해졌다"고 밝히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김새롬은 우승을 한 단계 앞둔 9단계에서 아쉬운 탈락을 했고 강세정은 4단계에서 탈락했다.
최정윤은 "제가 요새 운이 들어왔다"며 "씨름할 때도 우승팀 후보 까지 올라갔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MC 김용만은 최정윤에게 "새로운 도전을 했다고 들었다. 공인중개사에 도전하냐"고 질문했다.
최정윤은 "그렇다. 부동산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2년 전 도전을 해서 현재까지 진행형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이 일정한 수입이 항상 있는게 아니지 않냐. 쉴 때는 쉬어야 한다"며 "아이를 키우니 이게 불안하더라"고 공인중개사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최정윤은 "그래서 내가 배우 일을 안할 때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하다가 도전을 했다. (시험이)진짜 어렵더라"고 털어놨다.
김용만은 "공인중개사가 진짜 시험 중에 진짜 어려운 것"이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날 김새롬 또한 "요즘 홈쇼핑 완판녀가 됐다. 제일 매출이 높았던 것이 뭐냐"는 김용만의 질문에 "약 15분에서 20분 동안 신발을 팔았는데 2만 켤레가 팔렸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한 10억 이상 정도 된다"며 "하지만 내 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새롬은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걸 '예쁘다'라고 하지는 않는다. 거짓말 안한다"며 "마음에 드는 물건이 나오면 (감탄사만 나와서) 오히려 말을 못하겠더라"고 비결을 이야기했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인 윤태준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들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별거 기간이 3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MBC every1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