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EPEX(이펙스)가 서툴지만 솔직해서 더욱 와닿는 첫사랑의 감정을 풀어냈다.
26일 오후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 네 번째 EP 앨범 사랑의 서 챕터 1. '퍼피 러브(Puppy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지난해 6월 가수 윤하, 이석훈, CIX(씨아이엑스) 등이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에서 출격한 새 보이그룹으로 가요계 주목 받은 이펙스. '4세대 유망주'로 손꼽히며 활약을 펼친 이펙스는 어느덧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며 탄탄한 서사를 써내려오고 있다.
이펙스는 첫 EP 앨범 바이폴라(Bipolar)(양극성) 파트 1 '불안의 서'와 파트 2 '사랑의 서',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까지 청소년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노래로 표현하며 공감을 이끌어내왔다. 특별히 이번 앨범은 바이폴라 파트2 '사랑의 서'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풀어가는 첫 앨범으로, 이펙스의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타이틀곡 '사랑歌(사랑가)'는 첫사랑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소년의 모습을 춘향전 서사에 빗대어 이야기한 곡. '사랑가' 외에도 '첫사랑의 법칙', '고백 Bomb(고백 밤)', '작은 언약식' 등이 수록되어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다양한 감정을 연결지어 감상할 수 있다.
'퍼피 러브'는 사전적으로 '풋사랑'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펙스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첫사랑의 감정을 현실적이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백승은 "모두의 첫사랑은 같다"라면서 "시대나 지역에 상관 없이 표출하는 첫사랑의 감정은 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주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예왕은 이어 "안무 동작 하나, 노래 한 소절에서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감정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청소년기의 불안하고 위태로운 감정을 드러내며 호응을 이끌어냈던 이펙스는 '사랑의 서'를 통해 첫 번째 사랑으로 인한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며 성숙해진 매력을 보여졌던 바. '퍼피 러브'는 풋풋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첫사랑의 감정을 그려내며 또 한 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래 세대를 대변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처럼, 이펙스만이 표현하고 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감정들이 대중에게 진솔하게 전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이펙스 새 EP 앨범 사랑의 서 챕터 1. '퍼피 러브'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피지컬 앨범은 27일부터 만날 수 있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