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경기 시구자로 배우 봉태규를 선정했다.
봉태규는 드라마 '리턴', '닥터탐정'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2020년 SBS 연기대상 중장편 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JTBC '세계다크투어'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차기작으로 tvN 드라마 '레이디'를 촬영 중이다.
봉태규는 "키움 히어로즈의 팬으로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만으로 기쁘고 감사한데 시구까지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두 아이가 태어난 뒤 온 가족이 처음 관람하는 경기가 키움 히어로즈의 가을야구라 개인적으로 더 뜻깊다. 키움 히어로즈의 압도적인 승리를 기대한다. 한국시리즈 진출과 우승까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지난 25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를 7-6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3차전에서는 에이스 안우진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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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