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이 위기를 맞는다.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이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는 한낱 ‘아마추어’인 사람들의 일, 사랑, 욕망이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 ‘메쏘드 엔터’를 배경으로 리얼하게 펼쳐진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바람 잘 날 없는 메쏘드 엔터의 하루하루가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먹고, 자고, 싸고, 씻을 때도 전화를 받아야 하고, 사생활도 보장 못하는” 이들의 일상이 그려진다.
메쏘드 엔터 간판 배우 조여정이 “너랑은 이제 끝”이라며 최후통첩을 날리는가 하면, 이희준이 사고를 치고 내빼기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이사 마태오(이서진 분), 두 팀장 천제인(곽선영)과 김중돈(서현우), 그리고 병아리 신입 소현주(주현영)의 직장 라이프가 이목을 모은다.
그런데 메쏘드 엔터에 더 큰 위기가 예고되면서 긴장감이 상승하고 있다. 소속사 대표의 아내 강경옥(문희경)이 태오, 제인, 중돈 그리고 명예이사 장명애(심소영)를 모아 놓고 “벌써 나간 배우도 몇 명 있다면서요. 회사를 팔 생각이에요”라는 폭탄선언을 했기 때문.
회사 매각이라는 날벼락까지 떨어진 가운데, ‘매벤져스’ 4인방 태오, 제인, 중돈, 현주는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 직장을 사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첫 방송이 이제 2주 정도 남은 가운데, 26일 공개한 종합 예고 영상은 ‘매벤져스’ 4인방의 눈코 뜰 새 없는 직장 라이프를 꾹꾹 눌러 담았다. 하지만 이는 맛보기일 뿐, 뜨겁게 일하고, 직장도 지켜야 하는 이들의 더 재미있고 공감되는 이야기가 시청자 여러분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프랑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며 ‘국민 드라마’로 등극한 동명의 시리즈가 원작이다.
‘SNL 코리아’,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대중의 재미 포인트를 꿰뚫으면서도 독특하고 신선한 연출 세계를 펼쳐낸 백승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멜로홀릭’, ‘회사 가기 싫어’ 등 여러 장르까지 아우르는 박소영 작가가 메인 집필을 맡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작가진이 합류했다.
한편,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오는 11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