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얼마나 재력가길래"…'학폭·갑질' 하늘, 초호화 결혼식 '씁쓸'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모델 겸 뷰티 크리에이터 하늘의 결혼식에 연예인 하객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하늘은 지난 23일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남편 하마(애칭)는 공개가 된 정보가 없으며 연예계 쪽 인맥이 상당한 재력가로만 알려져 있다. 

하늘은 결혼식 하객이 1,000여명에 달한다며 "파티같은 결혼식을 원해 2년을 미뤘다"고 밝혔다. 

최근 '하늘 결혼식 연예인 하객'으로 DJ DOC 이하늘과 유세윤 등이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진행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맡았으며 축가는 소유와 규현, 김종국, 다이나믹 듀오, 우즈 등이 맡았다고 전해졌다.

이어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늘 결혼식에 축전 영상을 보낸 연예인들의 사진이 공개 됐다.



영상에는 이병헌, 비, 김재중, 백현, 싸이, 이진욱 등 다양한 분야의 톱스타들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늘은 2020년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체의 갑질 폭로를 시작으로 과거 학교폭력 과거가 논란이 되었고 이를 인정하고 사과 영상을 올렸다. 이 외에도 불법 토토 브로커 등의 논란이 잇따랐다.

그 후 하늘은 자신의 사업체와 유튜버로 복귀해 한 번 더 대중의 따가운 눈길을 받은 바 있다. 

하늘은 팬들과 지인에게 감사를 표하며 "드디어 저 유부되었어요!!"라며 "앞으로 축복 잊지않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결혼식 또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하늘의 결혼식 소식과 연예인 축전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무슨 하객이 천명, 조용히 살지도 않네", "결국 학폭이랑 갑질 해도 잘 사는구나. 씁쓸하다", "남편이 연예인 아닌가 이정도면", "과거가 있으니 곱게 안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축전 영상을 보낸 연예인을 향한 비난 역시 적지 않다. 네티즌들은 "아내 쪽이 학폭 논란이 있어 방송 퇴출당했는데도 비즈니스라고 영상 보내다니", "인맥 자랑하는 거냐, 피해자는 어쩌라고 자랑이지", "연예인들은 논란 알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하늘은 최근 고가의 신혼집을 계약하는 상황을 공개했다. 완공까지 1년 반이 남았다는 고급 빌라는 100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하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