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와 박윤재가 재회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태풍의 신부'에서는 오래 전 첫사랑인 은서연(박하나 분)과 윤산들(박윤재)이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르블랑에게 마스크 팩을 넘겨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은서연이 일하는 메이크업 숍에 찾아왔던 윤산들은 어린 시절 강바람에게 선물했던 나무 나침반을 은서연이 갖고 있자 "바람이니?"라고 물었다.
흔히 구할 수 있는 나침반이라는 은서연의 대답에 윤산들은 "그거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 내가 나뭇결 하나하나 조각칼로 깎아서 만들었다"며 확신을 가지고 강바람을 추궁했다.
이에 은서연은 "이건 제 꺼고 그쪽과 상관없다. 이만 가달라"고 말했고 윤산들은 믿기지 않는 듯 "바람이 맞지?"라며 재차 물었다.
은서연은 자신의 신분증을 내밀며 "난 은서연이다. 강바람이 아니다"라고 대답하며 앞으로의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태풍의 신부'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