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0.25 07:00
수비진의 남은 두 자리는 전북 선수들이 차지했다. 전북의 주장 김진수는 올 시즌 31경기 출장해 전북의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공격에서도 2골 3도움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한 그는 2017시즌 이후 두 번째로 베스트11을 수상했다.
박진섭은 2018년 안산에서 데뷔해 2020년과 2021년 대전에서 활약했고 올 시즌 전북으로 이적해 K리그1 무대를 처음 밟았다.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했다. 그는 올 시즌 33경기에 출장ㅇ했고 22라운드 성남전 결승골, 31라운드 대구전에서 시즌 2호골을 넣었다. 그는 지난 시즌 대전 소속으로 K리그2 베스트11 수상에 이어 K리그1 베스트11 수상을 연달아 했다.
미드필더진도 김대원(강원FC), 세징야(대구), 신진호(포항) 등 최고의 선수들이 합류했다. 김대원은 가장 치열했던 좌측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 바로우(전북), 바코(울산), 이승우(수원FC)가 그의 경쟁상대였지만, 리그 유일의 10-10을 이길 순 없었다.
세징야는 2019시즌부터 4년 간 빠짐없이 베스트11에 선정됐고 신진호는 2011시즌 데뷔 이래 최초로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공격진은 득점왕 경쟁 듀오에게 돌아갔다. 조규성은 김천상무와 전북 소속으로 31경기 17골을 기록, 득점왕과 함께 리그 베스트11을 차지했다. 주민규는 37경기 17골을 기록, 조규성에 출장 경기수에 밀려 득점왕엔 실패했지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사진=양재동,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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