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양재동, 김정현 기자) FC안양 아코스티가 다가오는 승강 플레이오프 선전을 다짐헀다.
24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FC안양 아코스티가 최다도움상을 수상했다. 안양은 지난 시즌 주현우에 이어 2년 연속 최다도움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최다도움상을 차지한 아코스티는 올 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32경기에 출전해 1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2월 19일 1라운드 전남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올린 이후 시즌 내내 꾸준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안양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아코스티는 안양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8월 21일 34라운드 대전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코스티는 “한국에 올수 있는 동기부여를 준 안양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좀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은 지난 23일 경남과의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득점 없이 비겨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안양은 수원삼성을 넘어선다면 창단 첫 K리그1 승격에 성공하게 된다. 아코스티는 “안양 승격 파이팅”이라며 다가오는 수원삼성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양재동, 박지영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