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세계 최고의 클럽들인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4위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첼시와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첼시 10경기에서 6승 2무 2패를 거두며 리그 4위(승점 20점)에 위치해 있고, 6승 1무 3패로 리그 5위(승점 19점)인 맨유는 첼시를 바짝 추격 중이다.
홈팀 첼시는 3-4-2-1으로 나섰다.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골문을 지키고, 마르크 쿠쿠레야, 티아구 실바, 트레보 찰로바가 3백을 형성했다. 좌우 윙백에는 벤 칠웰과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조르지뉴와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출전. 2선에 라힘 스털링과 메이슨 마운트가 출격했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최전방에서 맨유의 골문을 노린다.
원정팀 맨유는 4-2-3-1로 맞서기로 했다. 다비드 데 헤아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롯이 수비를 맡았다. 3선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가 팀의 허리를 받쳤고,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2선에 배치. 최전방에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은 최근 좀처럼 우열을 가리지 못했단. 지난 2년 동안 치른 4번의 리그 맞대결 모두 무승부로 마무리되면서 매번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현재 리그 4위 첼시와 5위 맨유 간의 승점 차가 불과 1점밖에 나지 않고 있기에, 경기 후 누가 4위를 차지하고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첼시 SNS, 맨유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