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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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버슨 45점 맹폭한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제압하다

기사입력 2005.01.26 02:17 / 기사수정 2005.01.26 02:17


1월 24일에 있었던 미국프로농구 NBA에서 현 리그 득점 1위 앨런 아이버슨이 45득점을 퍼부은 필라델피아가 동부콘퍼런스 전체 1위 마이애미를 제압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공룡센터’ 샤킬 오닐과 ‘FLASH' 드웨인 웨이드의 맹활약으로 이미 올 시즌 동부 콘퍼런스 지존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마이애미와 올 시즌 ATLANTIC 디비전의 최악의 효과로 인해 승률 0.462로 황당한 디비전 1위를 달리고 있는 필라델피아의 경기는 이변이 없는 한 마이애미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었다. 

그러나 이러한 예상은 필라델피아의 6 foot의 카리스마, ‘Answer' 아이버슨의 본인 통산 55번째 40득점 이상 기록 앞에서 깨어지고 말았다.
 

경기의 주인공의 아이버슨이 시작해서 아이버슨이 끝냈다고 할 만큼 아이버슨의 활약은 매우 눈부셨다.
 

전반전에서만 29점을 적중시킨 아이버슨은 3쿼터에는 잠시 주춤했지만, 마이애미의 추격이 거셌던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겼을 때는 필라델피아의 해결사답게 빠른 속공으로 인한 득점과 과감한 3점 플레이로 마이애미의 막판 추격을 잠재웠다.


또한, 필라델피아는 센터 달렘베어가 ‘공룡’ 오닐을 상대하며 16득점, 14개의 리바운드, 3블록 샷을 기록, 팀의 승리에 일조했으며 카일 코버는 2개의 3점 슛을 포함 14득점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그러저러 선전한 오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웨이드의 야투와 필라델피아를 한창 추격하던 4쿼터에는 하슬렘이 공격기회에서 연이은 실책을 범한 게 매우 아쉬운 경기였다.


올랜도와 휴스턴의 경기에서는 티맥이 빠진 휴스턴이 터콜루와 프랜시스가 난사를 범한 올랜도에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의 활약을 앞세워 89-78로 승리했으며 샌안토니오와 포틀랜드의 경기에서는 종료 직전 결정적인 3점 슛을 성공시킨 스타우더마이어의 활약으로 포틀랜드가 107-99로 승리했다. 시카고는 애틀랜타에 107-82로 대승하며 최근의 좋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1월 22일 NBA 경기 결과


마이애미 98 - 106 필라델피아

워싱턴 106 - 97 클리블랜드

시카고 107 - 82 애틀랜타

미네소타 86 - 83 디트로이트

올랜도 78 - 89 휴스턴  

샌안토니오 99 - 107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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