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기우가 결혼 이후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엑스포츠뉴스에 "이기우가 영화 '폭로'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폭로'는 어린 시절 친구였던 두 사람이 20년 만에 살인범과 경찰로 만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전선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기우는 JTBC 새 드라마 '기억의 형제'(가제)에도 출연한다. '기적의 형제'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정체불명의 강산과 가진 것이라고는 빚뿐인 열혈청년 동주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이자 따뜻한 우정과 인간애를 담은 드라마다.
이기우는 지난달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내에 대해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신랑 입장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결혼 이후 더욱 더 승승장구하는 이기우의 근황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기우는 지난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해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그놈은 멋있었다',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18어게인'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조태훈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기우 소셜미디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