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5 11:58 / 기사수정 2011.04.25 11:58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LG트윈스가 변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작전’야구입니다.
올 시즌 들어서 루 상에 주자가 나가면 가장 활발한 야구를 하는 팀은 LG인데요.
작년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더블 스틸과 주자 3루에 있을 때 구사하는 런앤히트 등
성공 여부를 떠나 상당히 공격적으로 작전을 구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팀 도루 28개로 리그 1위의 성적이라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특히, 이대형만 뛰는 LG 가 아닌 박용택, 박경수, 이택근 선수 등도 기회만 생기면 뛰는 등 상당히 좋은 모습으로 변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다른 쪽에 있습니다.
바로 ‘득점‘인데요. 최근 몇 경기 동안 보여준 LG트윈스의 모습은 한마디로 ’잔루트윈스‘라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현재 LG의 선수들 대부분이 득점권 타율은
큰 이병규(0.250), 이택근(0.250), 이진영(0.188), 이대형(0.105), 정의윤(0.217) 등으로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용택(0.400), 조인성(0.333), 정성훈(0.357), 김태완(0.500) 선수들이 고군분투해주고 있습니다만 상당히 버거워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아직 시즌 초반이고 올 시즌 LG가 겪은 4월 대진운은 8개 구단의 어느 팀이 와도 쉽지 않은 그런 일정이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경기가 거듭 될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타자들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팬들도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다시 힘을 내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LG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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