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3 시즌 선수단 재편 등을 위해 베테랑 투수 신정락(35)을 영입했다.
롯데는 "신정락이 사이드암 투수로서 구단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정락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G트윈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9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고 올 시즌에는 44경기 출전해 2승 1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02의 성적을 기록했다.
신정락은 최근 한화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가운데 롯데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는 서준원을 제외하고 팀 내 사이드암 투수 자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경험이 풍부한 신정락의 합류로 불펜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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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