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오버 더 톱’의 촬영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17일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하 ‘오버 더 톱’)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참가자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 속 마치 촬영 현장에 와 있는 듯 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서로의 손을 맞잡고 팔씨름을 준비 중인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굳게 다문 입술과 꼭 이기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연한 표정이 경기 직전의 긴장감 가득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치는 참가자들의 모습도 또 다른 스틸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짐 없이 힘의 균형이 팽팽하게 맞춰진 가운데, 젖 먹던 힘까지 쏟아내고 있는 선수들의 표정과 선명하게 갈라진 전완근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경기를 마친 참가자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스틸컷 속 배우 금광산과 가수 쇼리는 맞대결 후 밝은 표정으로 서로의 손을 들어줬고, 승패를 초월한 두 사람의 페어플레이에 다른 참가자들도 박수를 보내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또 하나의 스틸컷에는 ‘팔씨름 국가대표 선발전’ 무제한급 무패 우승에 빛나는 배우 하제용의 모습이 담겼다. 두 팔을 올리고 보디빌더 포즈를 취한 그의 모습은 스틸컷임에도 남다른 포스를 체감케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대진표 추첨 당시 하제용은 다른 참가자들의 ‘기피 대상 1순위’로 꼽혔다는 후문이다.
전국 팔씨름 최강자들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팔씨름 승부가 펼쳐질 ‘오버 더 톱’, 첫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초 팔씨름 서바이벌 ‘오버 더 톱’은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JTBC 대표 프로그램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기획을,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메인 MC로 전현무, 서포터즈로 문세윤, 이진호, 김민경, 하승진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은 물론 쫄깃쫄깃한 승부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오버 더 톱’은 오는 25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오버 더 톱’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