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계 대표 커플 윤형빈과 정경미가 무인도 여행을 떠났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일곱 멤버가 55번째 미션인 '남자, 살아서 돌아오라', 일명 무인도 24시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본격적인 미션에 앞서 지난 2009년 프로그램 타이틀 촬영 당시 무인도에 가면 가져가고 싶은 것이란 주제로 멤버들과 했던 인터뷰 내용을 밝혔다.
그러던 중 윤형빈이 무인도에 가져가고픈 것이 공개됐고 윤형빈 본인을 비롯한 모든 멤버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윤형빈이 말한 것은 다름 아닌 연인 정경미, 정경미 가방, 정경미 강아지였던 것. 이에 윤형빈은 제작진에 의해 섭외된 정경미와 함께 때아닌 무인도 여행을 떠나게 됐다.
실제로 촬영 당일 정경미는 가방, 강아지를 갖고 등장했고 윤형빈은 하필 생존 서바이벌에 정경미를 데려온 것을 미안해하며 정경미에게 얼굴을 들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준혁 몰래카메라가 사실은 이경규 몰래카메라의 보안 실패로 진행된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윤형빈, 정경미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