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안무가 허니제이의 남편이 깜짝 등장했다.
14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말미 예고편에서 허니제이는 "제가 또 홑몸이 아니다 보니 엄마가 주말마다 온다"라고 밝혔다.
허니제이는 어머니에게 "만두를 잘 빚으면 예쁜 아기 낳는다며"라며 만두를 빚었다. 그러면서 "러브야, 할머니 밥이야. 잘 먹겠습니다"라며 태아에게 이야기했다.
허니제이의 어머니는 허니제이의 어린 시절 배냇저고리를 꺼냈다. 허니제이는 눈물을 보였다.
어머니는 "잘 커줘 고맙지"라며 울컥했다. 허니제이는 "엄마에게 내가 큰 존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엄청 크지"라며 화답했다.
허니제이는 어머니를 위해 웨딩 스튜디오를 서프라이즈로 방문했다. 어머니는 "왜 이리 감동을 줘"라며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와 허니제이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셀프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 그때 허니제이의 예비 신랑이 "어머니"라며 문을 두드렸다.
허니제이의 남편은 큰 키를 자랑했다. 뒷모습만 봐도 훈훈한 모습이다.
허니제이는 지난달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는 11월 4일 1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한다. 예비 남편이 10살 연하의 모델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허니제이는 “무엇보다도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제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 늘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이다. 저도 그분께 그러한 사람이 되려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예비 신랑에 대한 이야기와 태명인 러브에 얽힌 이야기 등을 전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