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출장'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에 0-3 완패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슈투트가르트가 함부르크를 상대로 3-0완승을 거두었다. 함부르크 손흥민은 교체 투입돼 3주만에 모습을 보였다.

슈투트가르트는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0~11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경기 시작부터 맹폭을 퍼붓기 시작했다. 전반 5분만에 카카우가 선제골을 올린 슈투트가르트는 경기내내 로스트 함부르크 골키퍼를 긴장시켰다. 함부르크는 페트리치를 통한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큰 효과를 보진 못했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2분 역습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겐트너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42분 함부르크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슈투트가르트는 하르닉의 패스를 받은 카카우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3-0으로 마무리지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벤 하티라를 대신하여 투입되었다. 손흥민은 측면과 전방을 오가며 득점을 노렸으나 함부르크의 무딘 공격으로 인해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함부르크는 이번 패배로 인해 유럽대회 진출이란 시즌 목표 달성에 사실상 실패하게 되었다.
 
[사진 (c) 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유형섭 기자 SPOR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