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RNG,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100T 격파…3승 고지 도달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RNG가 3승 0패를 기록 중이다.

11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홀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네 번째 매치에서는 100 씨브즈(100T)와 로얄 네버 기브업(RNG)가 맞붙었다. 100T에서는 '썸데이' 김찬호, '클로저' 잔 첼리크, '아베다게' 펠릭스 브라운, 'FBI' 이안 빅터 후앙, '후히' 최재현이 출전했고, RNG에서는 '브리드' 천천, '웨이' 옌양웨이, '샤오후' 리위안하오, '갈라' 천웨이, '밍' 시썬밍이 나왔다.

100T는 아트록스, 비에고, 탈리야, 아펠리오스, 레오나를 선택했고, RNG는 잭스, 그레이브즈, 아칼리, 카이사, 아무무를 픽했다.

RNG는 인베이드를 통해 '썸데이'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차지했다. 100T는 바텀 부쉬 플레이를 통해 '밍'을 잡았고, RNG는 첫 드래곤인 화염용을 처치했다. 카운터 정글을 마친 '클로저'는 바로 탑 갱킹을 시도, '브리드'를 잡아내며 2킬을 달성했다.

전령을 챙긴 '클로저'는 탑에 전령을 풀어 1차 포탑을 파괴했고, RNG는 두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처치했다. 100T는 인원 손실 없이 두 번째 전령을 챙기고 이를 활용해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지만, 이어진 용 한타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대패, 세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내주게 됐다.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RNG는 네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처치해 드래곤 영혼을 획득하고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운 후 바론과 미드 2차 포탑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활용해 빠르게 포탑을 제거하며 밀고 들어간 RNG는 한타에서 다시 한번 대승을 거두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그룹 스테이지 3 대 0이라는 스코어를 달성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