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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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박광선 정체 공개…김성원, 돌아가신 父 떠올라 '눈물' (복면가왕) [종합]

기사입력 2022.10.09 21:43 / 기사수정 2022.10.09 21: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프로파일러 표창원, 태사자 출신 배우 박준석, 가수 박광선, 개그맨 김성원의 정체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6연승에 도전한 '다시 어둠이 내리면 가왕석은 내 거야 인디언 인형'과 이에 맞선 새로운 도전자 8인의 1라운드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가왕이 되는 법 그것이 알고 싶다 그란데 말입니다'와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10연승은 했어 라떼는 말이야'는 신촌블루스의 '아쉬움'을 열창했다.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10연승은 했어 라떼는 말이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했고, '가왕이 되는 법 그것이 알고 싶다 그란데 말입니다'의 정체는 표창원으로 밝혀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가왕석이 단풍으로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단풍놀이'와 '랄랄라 라라라 랄라라라라 가왕석으로 소풍 가요 가을소풍'은 이승환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랄랄라 라라라 랄라라라라 가왕석으로 소풍 가요 가을소풍'이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가왕석이 단풍으로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단풍놀이'의 정체는 박준석으로 밝혀졌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 '가왕님 주제 파악을 못 하시는군요 문과 소년'과 '가왕님 분수를 모르시는군요 이과 소녀'는 김현철과 이소라가 부른 '그대안의 블루'를 선곡했고,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가왕님 분수를 모르시는군요 이과 소녀'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가왕님 주제 파악을 못 하시는군요 문과 소년'의 정체는 박광선으로 밝혀졌다.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에서 '가왕님 제가 알싸하게 파김치로 만들어드릴게요 파김치'와 '아삭하게 무대를 씹어먹겠습니다 총각김치'는 이미키의 '먼지가 되어'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아삭하게 무대를 씹어먹겠습니다 총각김치'가 승리했고, '가왕님 제가 알싸하게 파김치로 만들어드릴게요 파김치'의 정체는 김성원으로 밝혀졌다.

특히 김성주는 "싸이 노래를 솔로곡으로 불러주셨다. 이 노래 준비하면서 아버님 생각이 많이 나셨다더라"라며 물었고, 김성원은 "부모님께서 늘 제가 나오는 거 방송 다 찾아보셔서 피드백도 주시고 응원도 주시고 그러는데 그게 저는 힘이 된다. 꼭 '복면가왕' 나온 모습 아버지께 보여드리고 싶었다. 재작년에 아버지께서 멕시코에서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래도 멀리서 응원해 주시고 늘 지켜주실 거라 믿는다"라며 눈물 흘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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