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배도환이 이혼 속 사정을 털어놓는다.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이혼은 해도 돌아올 생각은 하지 마!'라는 주제로 배우 김청과 김도환이 이혼을 언급하는 장면이 담겼다.
김청은 "면사포를 쓰고 나와서 3일 만에 다시 돌아온 케이스"라며 "그충 격이 너무 커서 너무 아팠다. 망가져있는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데 10년 넘게 걸렸다"라고 전했다,
배도환도 "저도 결혼 3일 만에 별거하고 헤어졌다. '동치미'에서 처음 밝히는 건데 솔직히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며 "삶의 희망이 없어지더라"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배도환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난 결혼한 지 3일 만에 각방 쓰고, 3개월 만에 헤어졌다. 나는 혼인신고도 안 해서 이혼이 아니고 파혼이다. 법적으로 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듣던 엄영수는 "저는 두번이나 헤어졌는데 아무렇지 않고 밥도 잘 먹고 추가로 공기밥을 더먹는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