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징동이 담원 기아를 잡고 2승을 찍었다.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일정이 펼쳐졌다.
2일차 마지막 경기에서는 담원 기아와 징동이 맞붙었다. 담원 기아에서는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징동에서는 '369' 바이자하오, '카나비' 서진혁, '야가오' 쩡치, '호프' 왕제, '미씽' 루원펑이 나왔다.
담원 기아는 레넥톤, 마오카이, 탈리야, 바루스, 레나타를 픽했다. 징동은 오른, 그레이브즈, 아지르, 카이사, 렐을 골랐다.
초반부터 캐니언은 지독하게 카나비를 괴롭히면서 선취점을 따냈다. 징동도 바로 반격을 이어갔다. 봇 합류 사움에서 야가오의 궁이 제대로 들어가며 순식간에 3킬을 올렸다. 첫 전령은 담원 기아가 첫 화염용은 징동이 차지했다.
징동은 두 번째 전령 타임, 너구리를 빠르게 제거하고 한타를 열었다. 담원 기아도 분전했지만 아슬아슬하게 킬을 내줬다. 하지만 담원 기아가 미드 1차와 두 번째 전령을 챙기며 오히려 이득을 봤다.
팽팽한 상황, 담원 기아는 23분 경 깜짝 미니 이니시를 통해 369와 카나비를 끊었고 바론을 성공 시켰다. 담원 기아는 징동에게 오브젝트를 허락하지 않았다. 다시 한 번 용을 빼앗으며 드래곤 3스택ㅇ르 쌓았다.
승부처는 다섯 번째 용이었다. 징동은 원하는 난전을 일으키며 너구리를 터트렸고 용은 물론 바론까지 획득했다. 징동은 바론 버프를 활용해 모든 2차 타워를 파괴했다.
대망의 여섯 번째 용에서 담원 기아는 징동의 화력에 그대로 무너졌다. 징동은 에이스를 만들면서 봇으로 진격했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지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