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프리뷰 티켓이 오픈 5분 만에 7,000석이 매진됐다.
3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오디컴퍼니 20주년의 마지막 라인업 작품으로 '지킬앤하이드', '드라큘라'와 더불어 오디컴퍼니의 스릴러 삼대장으로 불린다.
지난 5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를 비롯해 6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에서 진행된 프리뷰 티켓 오픈과 동시에 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1979년 초연한 후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로렌스 올리비에상 등 해외 유수의 시상식 등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15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자신을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 판사’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치밀한 복수를 펼치는 내용이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거장이자 혁신적인 작곡가인 스티븐 손드하임의 천재성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하고 기괴한 음악은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변주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한층 진하게 자아내며 손드하임표 스릴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평균 객석 유료점유율 96%, 30만 이상 관객이 관람한 스테디셀러인 가운데 이번 시즌은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 전미도, 김지현, 린아 등이 출연한다.
'스위니토드'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오디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