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안소진이 농염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안소진은 5일 첫 방송된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악마의 편집과 자극적인 설정으로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사랑의 왕국' 여성 출연자 가림으로 등장해,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과감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매혹시켰다.
극 중 '사랑의 왕국' 연출을 맡은 강채리(조수향 분)는 촬영 장면을 편집하던 중 가림이 "너 내 뒷다마 까고 다닌다며!!"라고 소리치며 다른 여성 출연자와 수영장에서 육탄전을 벌이는 것을 보고 "이거 잘 하면 삼십 프로도 나오겠네"라는 말과 함께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 가림은 남성 출연자와의 아찔한 욕조 데이트에서는 "오늘 밤에 나랑 같이 있을래?"라며 입맞춤을 하는 도발적인 무드를 연출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안소진은 2011년 뮤지컬 'A love song'으로 데뷔한 뒤 '이별유예, 일주일', '도시괴담', '맛 좀 보실래요', '조선로코 - 녹두전', '구르미 그린 달빛', 비밀', '주군의 태양', '신사의 품격'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상큼한 비주얼과 통통 튀는 개성으로 차근차근 얼굴을 알렸다.
한편 안소진이 출연하는 ENA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20년 절친 여름(이다희)과 재훈(최시원)이 뜻하지 않게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
사진 = EN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