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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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도메, '늦어져도 괜찮아'

기사입력 2007.11.23 02:01 / 기사수정 2007.11.23 02:01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의 여유인가. 올 시즌 일본 FA 선수 중 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외야수 후쿠도메 교스케(30. 전 주니치 드래곤스)가 의연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지바 롯데 마린스의 마무리였던 고바야시 마사히데(33)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날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주포 출신 아라이 다카히로(30)가 한신 타이거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FA 선수들이 하나 둘 새로운 팀에 입성하고 있는 상황에도 후쿠도메는 여유있는 모습이다. 후쿠도메는 22일 '닛칸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계약 협상이 늦어진다고 당황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다.'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후쿠도메는 뒤이어 "오는 29일에 나고야 시내에서 메이저리그 쪽을 맡긴 옥타곤 사(에이전트 사)측 대리인을 만나 계약 조건을 알아보겠다. 협상기 초반으로 생각하는 만큼 만족할 만한 조건을 듣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아직은 느긋한 모습이었다.
 

<사진=www.fukudome1.com>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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