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2 13:25 / 기사수정 2011.04.22 21:28
라모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우승 후 마드리드 시내에서 열린 우승 퍼레이드 도중 버스 위에서 우승 트로피를 아래로 떨어뜨렸다. 트로피는 버스 앞바퀴에 깔려 산산조각이 났다.
하지만, 다행히도 다음날 우승 트로피는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내에 있는 전시관에 버젓이 배치되어 있었다. 알고 보니 트로피 제조업자가 똑같은 우승 트로피를 만들어 놓고 전시를 해놓은 것이다.
라모스는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com/#!/SergioRamos)를 통해 "다소 오해가 있었다. 내가 떨어뜨린 게 아니라 트로피가 흥분한 팬들을 향해 뛰어든 것이다"라며 애교 있는 변명을 했다.
세공업자인 페데리코 알레그리는 "오전 5시 30분 트로피는 완벽한 상태로 전시됐다. 이런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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