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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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돈보고 결혼? 빚만 5000만원…병원은 적자" 억울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10.05 1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장영란이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병원 운영난을 호소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텐션 부자' 장영란, 김호영, 이국주가 출연해 '돌싱포맨'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이국주에게 "술 먹을 때 텐션 올라가는 건 당연하다 치는데 솔직히 먹다 보면 텐션 떨어질 때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살을 왜 안 빼는 거냐"라며 거들었다.

이국주는 "빼고 있는데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문세윤만 알아본다. '국주 너 핼쑥해졌다'라고"라는 말을 더했다.

이국주는 "데뷔 때보다 20kg가 넘게 쪘다. 데뷔 때도 뚱땡이로 뽑혔는데"라며 "근데 그때는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다. 살이 찐 후에 남자친구가 생기는 걸 보고 외모가 다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라고 전했다.



김호영은 "국주는 사실 연애 고수다. 사실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헤어진 지 반년밖에 안됐다"라며 "근데 너무 찌면 저도 힘들더라. 요즘에 테니스 치면서 움직인다. 밤에는 회만 먹고"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육회. 날 건 살 안 찌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장영란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얘기했다.

장영란은 남편과 SBS '진실게임'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고 전하며 "그때 출연자로 나왔다. 근데 중간에 작가님이 연결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출연자들은 "하이텐션 때문에 남편이 뭐라고 한 적은 없냐",남편이 시끄러워서 집에 못 들어가겠다는 말은 안 하냐"라는 질문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남편이랑 같이 병원을 운영하면서 약간 스트레스 받는 게"라며 "남편도 오지랖이 넓어서 이것저것 퍼주는데 한약 지으러 온 사람한테 자꾸 '한약 먹지 말고  마인드 컨트롤을'이라면서 약을 안 팔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마이너스다. 지금 문자 왔다. (남편이) 돈 좀 빌려달라고"라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장영란에게 "남편 돈 보고 결혼 간 거냐"라고 물었고, 장영란은 "아무것도 없이 빚 5000만 원에서 결혼했다"라며 억울해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세 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 남을 두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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