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정연이 폐경 후 갱년기 증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가수 김정연이 남편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정연은 "제가 별거 아닌 일에 확 올라온다. 아이 양육을 하면서 별 거 아닌 것에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갱년기가 시작되니까 더 심각해지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남편과 살면서 제가 참고 살았다면 지금은 갱년기 덕분에 똑같이 맞받아치면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내가 갱년기인지 구분을 못하는데, 시작됐겠구나 판가름되는 게 폐경이다. 저는 50살에 폐경이 됐는데 그때부터 온몸에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통증들, 무겁게 만드는 통증들이 생기더라. 그리고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게 느껴진다. 푹 자도 피곤한 것"이라며 "아이가 이제 9살인데, 제 건강상태를 판단하기 어려워서 '체크타임' 문을 두드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정연은 남편 김종원과 결혼해 46세의 나이에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