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19
스포츠

살을 에이는 추위, 안산 와~ 스타디움은 뜨거운 열기

기사입력 2007.11.22 05:08 / 기사수정 2007.11.22 05:08

양승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 안산, 양승범 기자] '올림픽 진출을 위해서라면 추위쯤은...'

살을 에이는 듯한 바람도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올림픽 진출에 대한 염원을 가로막을 수 없었다.

21일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안산 와~ 스타디움에는 이미 영하권으로 떨어진 체감 온도에도 불구, 많은 축구팬들이 찾아 베이징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안산 와~ 스타디움에 운집한 축구팬들은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경기장에 들어서자 뜨거운 함성으로 멋진 경기를 염원하기도. 출장 선수명단이 발표되고, 선수들의 이름이 차례차례 호명될 때마다 그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한국 대표팀의 힘을 돋웠다.

애국가가 연주된 후에는 경기장의 모든 관중이 붉은악마의 선창에 따라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경기장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기도.

대한민국 올림픽호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올림픽 본선 진출' 이라는 값진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승범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