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 세계 축구팬들이 주목하는 2022/23시즌 첫 북런던 더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토트넘은 5승 2무, 승점 17으로 3위, 아스널은 6승 1패, 승점 18로 1위다.
토트넘은 이번 에미레이츠 원정에서 12년간 이어진 원정 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지난 2010/11시즌 당시 3-2 역전 승 이후 토트넘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리그 승리가 없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으로 6경기 무득점을 끊은 뒤 라이벌을 상대로 득점포 가동에 나선다.
토트넘은 경기를 앞두고 전 세계 시간대별로 경기가 열리는 도시들을 구성해 소개했다. 이번 경기는 런던 현지 시각으로 오후 12시 30분에 열린다.
토트넘은 세로로 읽으면 'IT IS LONDON DERBY DAY'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각 도시들을 소개했다. 그 중 'A'에 해당하는 도시로 대한민국 도시 중 하나인 경기도 안산시를 넣었다. DAY 중 D는 베트남의 다낭, Y는 일본의 요코하마를 넣었다.
DERBY는 주로 아프리카와 중부 유럽, 그리고 아시아 지역이 꼽혔다. D는 알제리 젤파 주의 주도 젤파, E는 나이지리아 에누구주의 주도 에누구, R은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B는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 Y는 인도 하리아나주의 작은 도시 야무나나가르다.
런던보다 시간이 빠른 곳에 해당하는 IT IS 는 아메리카 대륙이다. 첫 I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어바인, T는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털사, 두 번째 I는 인디애나주의 주도 인디애나폴리스, S는 브라질의 상파울루다.
사진=토트넘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