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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 2008 예선 마지막, '진출팀 가리자'

기사입력 2007.11.22 02:23 / 기사수정 2007.11.22 02:23

김범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범근 기자] '전 세계 축구팬의 시선, 유럽으로 몰리다'

2008년 6월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에서 공동개최되는 'EURO 2008'의 조별예선이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에 치러지는 마지막 예선전을 끝으로 본선 진출팀이 가려진다.

공동 개최인 관계로, 이번 UERO 대회는 총 50개 팀이 참가해 7개조로 나뉘어서 예선을 치르고, 각 조의 1,2위팀이 본선에 오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본선에 오르는 팀들은 모두 쟁쟁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 팀들이다 보니 많은 축구팬이 월드컵 못지않게 이 '작은 월드컵'에 관심을 갖는 게 사실.

공동 개최국을 제외한 14강에 들기 위한 '마지막 사투'가 벌어지는 이 시점, 유럽은 달아오르고 있다. 프랑스, 그리스 등 최근 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을 비롯해 10팀이 본선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팀들의 '사생결단'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는 오전 5시에 잉글랜드 웸블리 구장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E조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 잉글랜드는 이미 본선행을 확정지은 크로아티아와의 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본선 티켓을 잡을 수 있다.

잉글랜드가 지금까지 올라온 것은 이스라엘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 이스라엘은 본선행을 눈앞에둔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 러시아는 이스라엘을 꺾었을 경우 본선행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크로아티아와 함께 본선행을 확정 지을 팀은 누가 될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현재 A조 2위를 달리고 있는 포르투갈(승점 26)은 핀란드(승점 23)와 홈 구장인 드라가우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비겨도 되는 포르투갈, 폴란드와 함께 나란히 본선행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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