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크랙(카탈루냐에서 에이스를 의미)' 리오넬 메시가 관중을 향한 강슛을 날려 구설수에 올랐다.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 라 리가 레알마드리와 FC 바르셀로나전 후반 추가시간, 메시는 터치라인 밖으로 흘러간 공을 끝까지 쫓아가 레알마드리드 홈팬이 앉아있는 관중석으로 강한슛을 날리는 돌발행동을 보였다.
이런 메시의 갑작스런 관중슛으로 마드리드 팬들은 야유와 함께 물병 등을 집어던지며 거칠게 반응했다.
게다가 메시는 이후 얄궂은 미소까지 띄운 게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더욱 커졌다.
메시의 '관중슛'을 본 네티즌들은 "프로는 프로다워야지 감정을 관중에게...", "메시의 관중슛 세계 토픽감"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씩 주고받으며 1대 1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C) 스페인 축구커뮤니티, 푼토펠로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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