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LG가 오늘 SK와의 경기에서 캡틴 박용택 선수와 정성훈, 이택근 선수의 맹타와 더불어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도루 (8개)를 기록하며 9:4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시즌 전적은 2승2패로 균형을 맞췄고 더불어 전에 만났던 김광현 선수를 다시 공략하면서
선수들도 상당한 자신감을 얻은 경기였습니다.
선발로 나온 박현준 선수는 5와 2/3이닝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를 맞고 4실점을 했지만
고비 때 마다 잡은 탈삼진과 더불어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3승을 챙겼습니다.
오늘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박현준 선수는 송은범, 정우람, 니퍼트, 로페즈 등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
LG 선발의 한축을 제대로 담당하고 있음을 과시했습니다.
더불어 타선은 SK선발 김광현 선수를 3이닝동안 7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6득점을 해 조기에 강판시키면서
경기를 LG 쪽으로 유리하게 끌고 왔고 8회 대타로 나온 오지환 선수의 솔로포가
쐐기점이 되면서 어제의 패배와 2연패를 끊었습니다.
이로써, 작년 4승 1무 14패라는 엄청난 열세를 보였던 SK와의 전적도 올 시즌은 2승2패의 호각세를 잡으며
달라진 모습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내일 LG의 선발은 주키치 선수입니다. 또 다시 한번 QS를 달성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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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현준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