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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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장' 변준수 "대표팀 합류도 영광인데..."

기사입력 2022.09.25 20:0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연령별 대표팀에서 처음으로 주장을 맡은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가 각오를 전했다.

주장 변준수가 25일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경기 전 온라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오는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 U21 대표팀과 9월 평가전을 갖는다. 

변준수는 지난 23일 비공식 경기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해본 소감에 대해 "우즈벡 선수들이 터프하고 압박을 강하게 하는 선수가 많다. 초반에 압박을 못 풀어서 힘들었다. 그 압박을 논스톱 패스로 잘 받고 풀어나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 대표팀은 K리그 선수들도 있지만, 해외파 선수들도 많이 합류했다. 해외파 선수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변준수는 "많은 얘기를 하진 않았지만, 서로 어떻게 경기를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변준수는 처음으로 연령별 대표팀 주장을 맡은 데 대해 "대표팀에 온 것도 영광인데 주장을 맡게 돼 더 책임감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다. 내일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리더가 돼 팀을 잘 이끌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개인, 그리고 팀에게 어떤 점을 주문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저나 중앙수비에게는 공중볼 경합, 지상 경합에서 절대 지지 말라고 주문하신다. 팀에게는 볼을 뺏은 뒤에 전진패스를 통해 빠른 공수 전환을 원하고 계신다"라고 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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