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0 12:49 / 기사수정 2011.04.20 12:49
지난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비경제활동인구 1639만 2000명 가운데 전문대와 대학교(4년제) 이상 졸업자는 각각 93만 8000명, 201만 4000명으로 총 295만 2000명이었다.
비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대졸 이상 비중은 2007년 15.35%, 2008년 16.49%, 2009년 17.09%, 2010년 17.59%에 이어 지난 1분기 18.01%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대졸 이상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 1분기 76.8%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처럼 대졸 이상자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낮은 것은 대학 진학률이 점점 높아지면서 대졸자는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고용률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 인구도 지난 1분기 977만 명을 넘어 천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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