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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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도 합류 완료...벤투호, '완전체' 담금질 시작

기사입력 2022.09.21 09:3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RCD마요르카), 그리고 김민재(나폴리)까지 왔다. 완전체가 된 벤투호의 담금질이 시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9일 파주 NFC에 입소를 시작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9월 A매치를 통해 오는 11월 열리는 월드컵에서 마지막 점검을 해야 한다. 상대는 코스타리카와 카메룬. H조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만나는 한국은 이번엔 우루과이와 가나를 대비한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카메룬은 G조에서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와 한 조이며 코스타리카는 E조에서 독일, 스페인, 일본과 한 조다.

대표팀은 19일부터 파주에 모이기 시작해 20일 완전체가 됐다. 19일 저녁 손흥민과 이강인이 합류했고 20일엔 김민재와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이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19일 회복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20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은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 볼 소유, 미니게임 등으로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에 가서 10분가량은 전술 훈련도 했다.

상대 골키퍼가 길게 찬 공을 수비진영에서 잡아 중앙을 거쳐 측면으로 연결한 뒤 크로스에 이은 마무리까지의 공격 전개 작업을 연마했다.

1년 반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마요르카)을 활용한 공격 훈련도 진행했다. 이강인을 다양한 포지션에 두고 손흥민, 황희찬, 권창훈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춰봤다. 

21일엔 20일에 합류한 김민재, 황의조, 황인범, 정우영까지 합류해 훈련에 돌입한다. 벤투호는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진행하며 평가전을 준비한다. 햄스트링 부상이 우려되는 조규성(전북현대)이 회복을 위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조영욱(FC서울)이 추가 발탁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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