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벤투호 최전방 스트라이커 조규성(전북 현대)이 부상으로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1일 파주 NFC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한국은 오는 23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9월 A매치를 통해 오는 11월 열리는 월드컵에서 마지막 점검을 해야 한다. 상대는 코스타리카와 카메룬. H조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만나는 한국은 이번엔 우루과이와 가나를 대비한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카메룬은 G조에서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와 한 조이며 코스타리카는 E조에서 독일, 스페인, 일본과 한 조다.
그런 가운데 19일 파주에 입소한 조규성이 대표팀에서 이상이 생겼다. 대한축구협회는 "조규성 선수는 좌측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휴식 및 치료가 필요하며, 경기 출전 시 부상 악화 등의 우려가 있어 조영욱(FC서울)을 추가 발탁했다"라고 밝혔다.
조규성은 구단과 논의 후 소집 해제는 하지 않고 대표팀에 남아 치료 및 회복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영욱은 지난 7월 E-1 챔피언십 당시 소집된 뒤 다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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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