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김갑수가 50대의 나이에 아이돌처럼 사는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윤현준 외 연출)에서는 연기에서부터 예능에서까지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중년돌 김갑수가 출연해 언제나 젊게 사는 그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갑수는 '왜 아이돌처럼 살까?'라는 의문에 "어릴 때 가난해서 못해본 것이 많다. 그래서 20대면 20대, 30대면 30대 일때 하지 못했던 것들을 지금 하고 있는 것 같다. 편하게 즐겁게 살고싶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의 대답을 들은 출연진들은 그러한 깊은 뜻이 있었는 줄 몰랐다며 미안함을 드러냈고 조권은 "죄송하다. 이제 (옷을) 많이 드리겠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갑수의 30대 친구로 김원준이 출연해 트위터에 관한 이야기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갑수 ⓒ K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