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정남이 휠체어를 착용하게 된 반려견의 근황을 전했다.
배정남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휠체어 도착!! 아직 서있기도 힘들지만 잘 버티고 있어서 대견하다 우리 딸래미!! 쫌만 더 힘내레이~~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있다 다시 걷자 할 수 있데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배정남은 휠체어에 의지해 서는 연습 중인 반려견 벨을 다독이고 있다. 자식 같은 반려견을 응원하는 글이 뭉클함을 더한다.
앞서 배정남은 지난달 SNS를 통해 "반려견 벨이 급성디스크가 와 움직이지도 서지도 못하는 상태가 됐다. 세상 착하고 밝은 앤데 정말 가슴이 미어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다. 다 제 잘못인 것 같아 죄책감만 든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고 큰 수술인데 잘 버텨준 벨이 너무나 대견하다. 다시 건강해져서 하루빨리 걸었으면 좋겠다.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벨의 건강 상태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배정남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