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런닝맨’ 송지효가 하하에게 서운함을 표출한다.
1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12년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 미션이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강원도 특집에 맞춰 알감자를 활용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최종 미션에서 팀별로 제출한 감자 개수에 따라 벌칙 운명이 결정된 가운데, 멤버들의 의리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추가로 개인이 소지한 감자 개수가 많을 수록 벌칙에서 멀어질 수 있기 때문. 이에 멤버들은 팀과 개인을 두고 딜레마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벌칙 스티커가 가장 많은 하하와 양세찬을 필두로 팀을 이뤄 진행, 하하 팀은 “무조건 다 내자”라며 ‘올인 작전’을 내세워 서로를 향해 믿음을 강요했다. 반면 양세찬 팀은 “일단 지켜보자”고 신중한 태도를 취하며 두 팀의 상반된 팀 분위기가 연출돼 레이스에 흥미를 더했다.
하지만 단합된 모습도 잠시, 감자 제출 시간이 됨과 동시에 180도 돌변, 멤버들은 “이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며 반전의 모습을 보였다. 온갖 배신에 멤버들은 “다들 진짜 너무한다”, “진짜 벼랑 끝이다” 며 가냘픈 우정에 치를 떠는가 하면, 송지효는 하하를 향해 “오빠는 내가 불편해?”라며 서운한 심경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런닝맨’ 멤버들의 12년 우정은 오늘(18일) 오후 5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