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편스토랑' 송재림이 자신의 아파트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송재림이 첫 출연했다.
이날 송재림은 주식부터 확인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해외 주식장과 국내 주식장을 능숙하게 확인하는 송재림에 붐은 "전문가다"라며 감탄했다.
송재림은 "돈 아낀다고 허리띠를 졸라매도 아껴지는 건 한계가 있다"며 가계부를 확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17년 동안 가계부를 썼다고 밝히며 "어릴 때는 있는 돈을 아껴야 해서 가계부를 작성했다. 현재 소득을 굴려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남다른 경제관념을 공개했다.
송재림은 "연년생 동생이 있는데 둘이 동시에 대학을 다니는 것은 집안에 부담이다"라며 "여동생 먼저 졸업 시킨 후 내가 복학하겠다(생각했다)"며 어린 나이에 경제활동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절세방법' 등을 공부하며 "버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니 있는 돈을 아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재림은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출연진은 "전세도 아니고 월세도 아닌 자가다"라며 감탄했다. 송재림은 "배우하면서 번 돈을 부모님 전세 자금과 여동생 결혼 자금에 보태고 자가 집을 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송재림은 "월세 살 때 같은 동네에서만 4번 이사했다. 월세 살던 집에서 보이던 집이 지금 제가 사는 이 아파트였다"고 사연을 밝혔다.
그는 "이 집을 사니 열심히 살기는 했구나 느꼈다"며 스스로를 대견해했다고 덧붙였다.
송재림은 감각적인 미니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깔끔한 집을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칼각을 자랑하는 옷장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재림은 "자취를 하다보면 혼자 어지르고 혼자 치워야 한다"며 "애당초에 어지르지 말자 주의고 많이 가지고 있지 말자 주의다"라고 밝혔다.
이날 송재림은 자신의 반려묘를 공개해 모두의 귀여움을 자아냈다. 그는 "레옹은 12살 친구다. 나와 4번 이사를 다녔는데, (보증금)500만 원에 (월세)50만 원 시절부터 함께 하던 친구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구조묘 '흑당이'를 공개했다. 낯을 가리는 흑당이에 송재림은 "어릴 때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