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개막과 함께 독주를 시작한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아르테타는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홋스퍼),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그레이엄 포터(브라이튼/첼시), 마르코 실바(풀럼) 감독과 함께 후보에 올랐고 팬 투표와 전문가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받았다.
40세의 아르테타는 아르센 벵거에 이어 개막 후 5연승을 기록한 감독이 됐다. 아스널은 크리스탈 팰리스, 레스터 시티, 본머스, 풀럼, 아스톤 빌라에게 모두 승리했다. 아스널은 5연승으로 승점 15를 확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기간에 아스널은 5경기에서 13골을 기록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감독 커리어 시작 이후 2021년 9월, 2022년 3월 감독상 수상에 이어 통산 세 번째 감독상을 받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비롯해 브렌든 로저스, 앨런 파듀, 스튜어트 피어스 등 베테랑 감독들과 함께 세 번째 감독상을 받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아스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