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51
경제

쉐보레,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공개

기사입력 2011.04.19 18:33 / 기사수정 2011.04.19 18:3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기자]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올린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쉐보레(Chevrolet)의 차세대 중형차 '말리부(Malibu)'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사장은 "중형차 말리부는 쉐보레의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이끌어 온 대표 모델"이라며, "올해 하반기 한국시장에 선보일 말리부 신모델은 뛰어난 스타일과 연비, 성능, 편의성으로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입지를 더 확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말리부는 새로워진 외관과 내부 디자인, 첨단 기술을 이용한 안전, 향상된 성능과 연비를 강점으로 삼고 있다.

고효율, 고성능의 4기통 에코텍(Ecotec)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세련된 느낌의 외관과 연비 효율 향상, 소음 저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차세대 말리부는 다이나믹한 외관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전 모델에 비해 114mm 줄어든 축거와 51mm 확장된 전후 윤거는 역동적이면서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

GM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관 브라이언 네스빗(Bryan Nesbitt)은 "차세대 말리부의 외관은 카마로(Camaro)와 콜벳(Corvette)의 전통적이면서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배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말리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을 비록한 글로벌GM의 전략적 생산 거점에서 생산 및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 = 쉐보레 말리부 ⓒ 한국지엠]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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