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오랜만의 공식석상…부은 얼굴에 쏟아지는 건강 걱정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안성기가 오랜만에 나선 공식석상에서 다소 부은 얼굴로 등장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안성기는 지난 15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의 데뷔 40주년 기념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는 배창호 감독을 비롯해 안성기, 김보연, 김희라가 함께 했고, 김보연의 부축을 받으며 조심스레 움직인 안성기는 밝은 표정으로 배창호 감독의 특별전을 축하했다. 다만 이전보다 다소 부어 보이는 얼굴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낳았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 안성기는 출연작인 영화 '종이꽃' 개봉 당시 과로로 쓰러져 열흘 넘게 입원하면서 영화 홍보 활동에 함께하지 못했다.

한 달 뒤인 11월 열린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으로 다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안성기는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주위를 안도하게 했다.



국민 배우 안성기의 건강에 많은 이들이 회복을 바라는 응원을 꾸준히 보내왔다. 

이후 안성기는 2021년 4월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개봉 당시 언론시사회와 간담회를 포함한 라디오 출연 등 홍보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영화를 알렸다. 

당시 출연한 라디오와 화상 인터뷰에서 안성기는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아주 좋아졌다. 연락도 많이 받았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대답하며 밝은 근황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해 10월과 11월 부산국제영화제와 강릉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차례로 등장했던 안성기는 올해 6월 개봉한 영화 '카시오페아'와 7월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나오고 있다.

사진 = 배창호감독 특별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