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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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현숙, 영식에 불쾌…데프콘도 "작작해라" [종합]

기사입력 2022.09.15 10:40 / 기사수정 2022.09.15 10:5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현숙이 자신을 '아기' 취급하는 영식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ENA PLAY·SBS플러스 '나는 SOLO'에서는 돌싱특집 10기 출연자들의 첫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앞서 현숙은 첫인상에서 4명의 남자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소신대로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던 영철에게 직진했다. 그러나 영철은 영자에게 관심을 보였고, 본의 아니게 영철 영자 커플의 사이에 끼게 된 현숙은 2:1 데이트를 마치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분도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이미 다 짝이 됐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영식은 현숙을 밖으로 불러내 "그대는 선택을 너무 이상하게 해. 그대는 그대를 좋아하는 사람을 안 찍어. 바보 아냐? 6명 중에 4명이 왔잖아. 그럼 4명에서 선택해야지"라고 질타했다. 

이에 현숙이 "영식님도 그랬으면 나를 빨리 한번 불러보지 그랬냐. 얘기나 해볼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영식은 "내가 시그널 한두 번 줬냐. 바보냐. 난 분명히 표현을 했다. 왜 그러냐. 첫인상 선택을 했고 그다음에 계속 말 걸었다. 나 말 안 건다 누구한테도"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영식은 옥순에게 스킨십까지 시도하며 핑크빛 데이트를 하고 온 상황. 그는 "만약에 내가 계속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만큼 영식님한테 호감을 표시하면 어떻게 할 거냐"는 현숙의 말에 "그거는 그대의 마음이다. 사실 그러면 나는 고민이 많아질 거다. 모르는 거다. 나의 마음속에 1, 2번이 다시 온 거다. 그대가 1등 자리였는데 내 입장에서는 그대가 그걸 박차고 나간 거다. 난 시그널을 많이 줬다고 생각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영식은 현숙에게 "어이구, 아가야. 어이구"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화면을 보던 MC 데프콘은 "영식 씨, 작작해라. 실드 쳐주기 좀 어렵다. 영식 씨 좀 들여보내봐 이제. 좀 들어가서 쉬어라"라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영식은 "저분(현숙)이 저렇게 훼방을 놓는 캐릭터가 아닌데 자신의 가치를 못썼지 않나 그게 안타까운 부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현숙은 "제 귀에는 '네가 선택을 잘못해서 지금 네가 이렇게 된 거다'라고 하는데 저는 제 선택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아직 좀 순수하고 오히려 '여기에 능구렁이 같은 분들이 조금은 있네?' 싶다. 나는 진짜 순수하고 내가 오히려 이 프로그램에 진정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신이 개운하게 차려지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영식의 '아기 발언'에 "왜 내가 내 선택에 대해서 '아기'란 말을 들어야 되지 싶다. 마음에 끌리는 대로 하는 게 솔로나라인데 계산하고 재고 따지는 게 더 진정성 없지 않나 싶다. 또 '나는 너를 첫 선택을 했고 네가 너무 예뻐 보였고 너랑 너무 잘 맞을 것 같다'는 걸 깔아놓고 '하지만 난 옥순이다'라고  이렇게 하는데 왜 말하는지 의미도 잘 모르겠다"고 불쾌해 했다.

사진 = ENA PLAY·SBS플러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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