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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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영입? 내가 못 시켜…민폐 될 거다" (골때녀)[종합]

기사입력 2022.09.14 21: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골때녀' 박지성이 멤버들의 김민지 영입 설득에 대답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축구계의 전설' 박지성이 특별해설위원으로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날 박지성은 "'골때녀'는 제가 유일하게 챙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며 "거의 모든 경기를 다 봤다"고 애청자임을 밝혔다. 그는 올스타전 해설에 앞서 블루팀과 레드팀을 차례로 방문했다.



블루팀에 방문한 박지성에 멤버들은 엄청난 성량으로 그를 맞이했다. 박지성은 멤버들의 환호에 놀라 주춤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린은 "오늘 저희 감독님이시냐"며 감격한 목소리로 질문했다. 박지성은 "아쉽게도 감독은 아니다"라고 답했고 배성재는 "박지성이 '골때녀' 한 회도 안 빼놓고 다 봤다"며 그가 애청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윤태진은 "박지성의 아내인 김민지 선배는 축구 할 생각이 없으시냐 FC아나콘다로"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지성은 "제가 못 시킬 것 같다"고 대답해 모두의 웃음을 낳았다.

키썸은 박지성에 악수를 청했고 그는 "셀카도 가능하다"며 팀원들과 다정한 셀카 타임을 가졌다.

윤태진은 끝까지 "민지 선배 축구..."라고 박지성을 설득했고, 박지성은 "민지는 폐가 될거다"라고 농담하며 자리를 떴다. 박지성이 자리를 뜬 후에도 '멘체스터유나이티드' 팬 키썸을 비롯한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지성은 레드팀에 방문해 똑같은 환영을 받았다. 박지성 '찐팬' 김승혜는 "싸인펜 있냐"며 등에 사인을 부탁했다.

김승혜는 "눈물날 것 같다"며 박지성의 맨유 시절 등번호인 13을 가리키며 어필했다. 박지성이 해설위원을 맡았다는 배성재의 설명에 멤버들은 "나 연습 좀 더 하고 올걸"이라며 얼떨떨함을 드러냈다.

김승혜는 박지성의 등 번호를 따라하는가 하면 좋아하는 선수로 박지성을 꼽아온 바 있다.

김승혜는 "나 첫사랑 오빠 만난 것처럼 너무 기쁘다. 골때녀 너무 사랑한다. 이게 어떻게 된거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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